가수 겸 배우 이승기./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엔터)는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먼저 이번 일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승기씨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후크엔터는 "관련 자료를 이승기씨 측에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만히 합의하고자 했다"며 "하지만 이승기씨 측에서 요구한 금액은 실제 후크엔터가 이승기씨에게 정산해야 할 금액과는 너무 큰 차이가 있어 쌍방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더 이상 이승기씨에 대한 정산금 채무가 존재하지 않다는 걸 확인받고 정산금 관련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 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업무처리 잘못 때문에 이유를 막론하고 오해와 분쟁을 야기하게 된 점에 대해 이승기씨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법원을 통해 쌍방간에 어떠한 의문도 남기지 않는 투명한 정산이 이뤄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