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햄스트링 부상! '아르헨 초비상' 걸렸다... 훈련까지 불참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2022.12.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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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뉴스1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뉴스1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에 초비상이 걸렸다. 팀 에이스 리오넬 메시(35·PSG)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주장 메시가 햄스트링 문제로 팀 훈련에 불참하면서 다가오는 프랑스와 월드컵 결승전 출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햄스트링 부상이 경우 재활에만 한 달 이상이 걸릴 수도 있는 큰 부상이다. 당장 19일이면 월드컵 결승이 열리는데, 아르헨티나 입장에선 걱정이 큰 상황이다. 메시의 출전이 가능하다고 해도 컨디션이 100%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메시는 대회 4강 크로아티아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이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PSG)와 함께 대회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메시는 아르헨티나가 6경기를 치른 가운데 4차례나 MVP를 수상했다. 아르헨티나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전력이다. 메시의 부상이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다. 앞서 메시는 4차례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이 아쉬웠다. 대회 결승에서 독일을 만나 0-1로 패했다. 만약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부상으로 인해 우승을 놓친다면 실망감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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