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선박용 도료·세라믹 '세계일류상품' 선정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2.12.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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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선박용 도료·세라믹 '세계일류상품' 선정


KCC (232,000원 ▲1,000 +0.43%)는 선박용 방청도료와 방오도료,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방청도료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은 14년 연속, 방오도료는 12년 연속 선정이다.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부여하는 인증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점유율 5% 이상 △시장 규모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이나 수출 규모 연간 500만달러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박용 에폭시 방청 도료 'EH2350 시리즈'은 내염수성과 내마모성이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 극심한 해양 부식 환경 속에서 선박의 해수 탱크, 파이프 등 철 구조물을 보호해 녹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방오도료 '이지스 시리즈(Egis Series)'는 오염방지 기능이 뛰어나 장기간 운항하는 선박의 선체에 붙어 서식하는 해중 생물체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고 선박의 운항 효율을 증가시켜 연료를 절감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진공차단기용 세라믹(VI)'는 전류의 정상부하 개폐나 전류사고가 발생했을 때 회로를 분리하는 진공 차단기에 사용되는 세라믹 소재다. KCC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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