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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폭발 이슈키워드] 우랄 블로킹(Ural Blocking)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2022.12.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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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구윤성 기자 =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12.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성남=뉴스1) 구윤성 기자 =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12.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겨울 최강 한파가 오늘(14일)부터 일주일 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체감온도 -15도 한파가 일주일이나 가는 이유는 '우랄 블로킹'(Ural Blocking)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랄 블로킹은 우랄산맥의 '우랄'과 막는다(bloking)는 의미의 '블로킹'이 합쳐져 만들어진 용어입니다.

이름 그대로 우랄 블로킹은 우랄산맥에서 공기의 흐름이 막히면서 생기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좀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우랄산맥은 러시아 북쪽부터 남쪽까지 뻗어 있는 산맥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이 우랄산맥 부근에 커다란 고기압이 발달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커다란 고기압이 생기면 북극 주변을 돌던 바람의 흐름이 막혀 심하게 굽이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원래는 러시아로 향해야 할 북극의 찬 공기가 동아시아로 방향을 틀게 되는 거죠.


우랄 블로킹 현상이 나타나면 폭설과 한파가 번갈아 발생해 추위가 일주일 정도 길어진다고 합니다.

우랄 블로킹은 북극 바다의 얼음이 많이 녹을수록 강하게 발달한다고 하는데요. 지구온난화의 여파가 우리나라의 긴 한파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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