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된 CPI에 상승하는 한국 증시…코스피 2400선 턱 밑까지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2.12.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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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으로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완화에 따른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5포인트(0.79%) 오른 2391.05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6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은 519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47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이 2%대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이 1%대 상승 중이다.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 보험, 서비스업, 제조업 등은 강보합 중이다. 종이목재는 약보합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831,000원 ▼2,000 -0.24%)는 2%대 오르고 있고 삼성SDI (471,000원 ▼6,500 -1.36%), LG화학 (439,000원 ▼1,000 -0.23%), 셀트리온 (191,200원 ▲7,400 +4.03%)은 1%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 (82,400원 ▲1,600 +1.98%), 현대차 (233,000원 ▼4,000 -1.69%), 카카오 (53,700원 ▼700 -1.29%) 등은 강보합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183,000원 ▲4,800 +2.69%), 네이버(NAVER (187,400원 ▲300 +0.16%)), 기아 (110,200원 ▼1,800 -1.61%)는 약보합 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 (395,000원 ▼6,500 -1.62%)이 1%대 내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5포인트(0.87%) 오른 721.41을 보이는 중이다. 외국인은 60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은 29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5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제약은 1%대 오르고 있고 IT종합,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건설, 유통, 운송, 금융 등은 강보합 하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등은 약보합 중이다. 기타제조는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셀트리온제약 (105,100원 ▲1,400 +1.35%)이 2%대,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천보 (86,900원 ▼900 -1.03%)가 1%대 오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23,000원 ▼350 -1.50%), 펄어비스 (30,000원 ▼350 -1.15%), 에코프로 (633,000원 ▼25,000 -3.80%), 리노공업 (255,500원 ▼2,500 -0.97%)은 강보합 하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274,000원 ▼3,500 -1.26%), 엘앤에프 (174,100원 ▼2,100 -1.19%)가 약보합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 (46,200원 ▲250 +0.54%)은 1%대 내리고 있다.

전일 미국의 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신중론이 작용해 초반 상승분은 일부 반납했다.

13일(현지 시각)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03.60포인트(0.30%) 오른 3만4108.6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9.09포인트(0.73%) 오른 4019.6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13.08포인트(1.01%) 오른 1만1256.81로 장을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월 인도분은 배럴당 2.08달러(2.84%) 오른 75.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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