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시장에서 경보제약은 전일 대비 1840원(29.97%) 오른 798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명문제약(15.94%), 이연제약(13.83%), 제일파마홀딩스(12.84%), 국제약품(11.79%), 유나이티드제약(6.53%), 한미약품(5.78%), 부광약품(5.47%), 일양약품(5.33%), 삼성제약(5.01%) 등도 일제히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화일약품도 전장 대비 665원(29.89%) 오른 289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유니온제약(29.88%)도 함께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전약품(4.67%), 샤페론(11.55%)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코로나19와 독감 등의 확산세로 해열제, 항생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확대되면서 향후 단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