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243개의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독일 아헨특구시와 지난 2017년 5월 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2019년 4월에는 우호협력도시 관계가 됐다. 이들을 통해 기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서는 △안산시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외 프로모션 행사 공동 기획·운영 △독일 현지 기업 및 한독상의 회원사의 안산시 투자 시 신속한 원스톱 행정서비스 지원 △공동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안산에는 한국바스프, 헨켈홈케어코리아 등 세계적인 독일기업 6곳이 투자해 활발한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기업들을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시키고 안산을 수도권의 대표적인 수소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세계 여러 도시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안산시가 지난 12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한 '2022 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