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이우종 코넥스트 대표와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코넥스트
특히 코넥스트는 고순도 재조합 단백질 제조 기술과 파일럿 제조시설을 보유한 업체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용의약품 제조에 필수인 '공정 개발' '스케일업' 'GMP 공정 이전' 등에 소요되는 기간의 단축이 가능하다. 고객사 파이프라인의 임상 단계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우종 코넥스트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GMP 제조시설을 보유한 이연제약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연제약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바이오신약이 조기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재조합단백질 기반 기술을 보유한 코넥스트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미생물 발효 기반의 CDMO 사업 영역을 강화할 것"이라며 "코넥스트를 포함한 여러 기업과 CDMO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했다.
한편 코넥스트는 재조합 TLR5 agonist(작용제)와 재조합 collagenase(콜라겐 분해효소), 두 개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이다. 이를 바탕으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바이오 신약을 개발 중이며, 현재까지 128억원의 VC(벤처캐피털)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연제약은 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인 충주공장을 기반으로 다수의 바이오 기업들과 파이프라인 공동 개발 및 CDMO 사업 논의를 확장 중인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