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테크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 (9,020원 ▼430 -4.55%)(대표 윤준호)가 롯데홈쇼핑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버추얼 휴먼 '루시'의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루시'의 첫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오는 14일 밤 9시 롯데홈쇼핑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진행한다. 루시는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업체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독보적인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채널·상품의 소싱 및 배송 관리를 맡았다.
'루시'의 첫 라이브 커머스 제품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미우미우'(MiuMiu)의 가방과 지갑이다. 버추얼 휴먼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루시'만의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친밀감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윤 대표는 "기술 및 초실감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며 "'루시'를 시작으로 버추얼 휴먼 IP(지식재산권) 매니지먼트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버추얼 휴먼 '루시'가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 중이다/사진제공=포바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