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검색 올거나이즈, 美 리프트 출신 강문식 CTO 영입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2.1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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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검색 올거나이즈, 美 리프트 출신 강문식 CTO 영입


자연어 인지검색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코리아가 미국의 차량공유업체 리프트(Lyft) 출신 강문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신임 CTO(최고기술경영자)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신임 CTO는 카이스트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24년여간 네이버, 엔씨소프트, 파이브락스, 탭조이, 리프트 등 국내외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특히 탭조이에 몸담을 때는 엔지니어 조직의 수석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100명이 넘는 한미일 글로벌 팀을 이끌었다.



강 신임 CTO는 이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미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올거나이즈 개발팀을 이끌 예정이다. 올거나이즈 측은 강 신임 CTO의 영입으로 유연하면서도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 신임 CTO는 "AI(인공지능)로 기업의 생산성을 혁신하는 올거나이즈의 비전에 공감해 합류하게 됐다"며 "이창수 대표와는 이전 창업인 파이브락스에서 호흡을 맞춰봤기 때문에 속도감 있게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신임 CTO의 영입으로 현 CTO인 신기빈 이사는 CAIO(최고인공지능책임자)로 자리를 옮겨 올거나이즈 솔루션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연구 및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기업간거래(B2B) 영역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하고, AI 개발 로드맵 및 프로세스 구축할 계획이다. 신 CTO는 19년 경력의 개발 분야 전문가로 2018년부터 올거나이즈에 합류했다.

한편, 올거나이즈는 △자연어 이해 AI 태스크봇 '알리(Alli)'와 △문서 내 주요 정보 추출 △감정 및 리뷰 분석 API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일상적인 문장(자연어)의 질문에도 정확한 답변 도출이 가능하며 슬랙, 팀즈 등 업무용 소프트웨어와 쉽게 연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미국, 일본, 한국에서 2500곳 이상의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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