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셀피글로벌 (778원 ▲16 +2.10%)'의 'ISE커머스' 인수가 무산됐다.
셀피글로벌은 지난달 ISE커머스 지분 15.49%를 400억원에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계약금 10억원을 ISE커머스 측에 지급했다.
변경된 양수도계약에 의해 셀피글로벌이 양수한 지분은 0.55%다. 주당 인수가액도 1만원에서 7000원으로 변경됐다.
셀피글로벌 관계자는 “아이에스이커머스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의 지위를 오션뉴웨이브신기술조합에 넘김에 따라 계약 내용 및 대금 지급일정이 변경됐다”며 “총 양수도대금과 주당 인수가를 낮춰 자금 조달 부담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사업적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