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 열린 특별한 연말 행사…삼성D, 개안지원 수혜자들과 콘서트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22.12.13 09:40
글자크기
삼성디스플레이가 12일 아산캠퍼스에서 임직원 및 무료지원개안사업 수혜자를 초청,'무지개 가족 초청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가 12일 아산캠퍼스에서 임직원 및 무료지원개안사업 수혜자를 초청,'무지개 가족 초청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에서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12일 아산2사업장 대강당에서 '무지개'(무료지원개안사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 한해 동안의 무지개 활동을 돌아보고 지역 사회 관계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기 위한 콘서트다.

이날 행사엔 무지개 수혜자들과 가족, 지자체 관계자와 지역사회 복지 담당자,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개관한 삼성디스플레이 홍보관 '디:뜰'을 둘러보고 발달장애 청소년 합창단 '볼레드'와 시각장애 공연단 '드리미 예술단'의 합동 공연을 관람했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임직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바자회 수익금을 아산시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지개 사업은 1995년 시작된 삼성의 대표 CSR(사회공헌프로그램) 중 하나로 2020년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업을 담당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이 중단됐다 올해 재개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260명에게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했다.

이날 무지개 콘서트에 참석한 한 학생이 "무지개 사업을 통해 사시 수술을 지원 받고 현재 완쾌되어 어려움 없이 책도 읽고 공부에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전했다.

윤성희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단장(부사장)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자 하는 SDC의 비전을 무지개 사업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아픈 눈으로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