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없어" 김범수 외모 지적한 토니안母…"무례한 막말" 뭇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12.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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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가수 토니안의 어머니가 김범수의 외모를 지적해 누리꾼들로부터 "무례한 언행"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김범수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범수는 "안식년을 맞아 제주살이를 시작했다"며 "몸과 마음을 휴식하고 싶어서 1년 정도 (제주에서) 지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연애까지 계속 쉬었느냐"고 물었고, 김범수는 "노래 빼고 다 했다고 하지 않았냐.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간접적으로 연애 사실을 언급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후 김범수의 어린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보던 토니안의 어머니는 "난 김범수가 누군지 몰랐는데, (예전에) 5살짜리 동네 꼬마가 김범수가 제일 좋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토니 오빠가 최고 아니냐'니까 김범수가 최고라더라"며 "(그런데) 사진을 보니까 인물도 없어 솔직히. 김범수 누군지 몰랐다. 토니만 알았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범수는 "감사하다고 하기 애매한 칭찬"이라면서도 "저희 어머니도 저만 아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토니안 어머니의 열변이 이어지자 이를 지켜보던 허경환의 어머니는 "저는 김범수의 곡 중 '보고싶다'를 너무 좋아한다"고 수습하기도.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토니안 어머니의 발언을 두고 비판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게스트로 나온 사람한테 저런 막말을 하다니", "본인 아들이 최고인 만큼 다른 사람 아들도 최고라고 생각해야 한다", "무례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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