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로밍 스타트업' 유심사, 일본 진출…아시아 공략 나선다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22.12.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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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로밍 스타트업' 유심사, 일본 진출…아시아 공략 나선다


eSIM 기반 해외 로밍데이터 서비스 '유심사'를 운영하는 가제트코리아가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제트코리아는 이를 위해 일본의 렌탈 와이파이(Wi-Fi) 업체인 '인바운드플랫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바운드플랫폼은 일본인 대상 아웃바운드 렌탈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 내 영어권 외국인 대상 최대 점유율을 자랑한다.



유심사는 인바운드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을 방문하는 인바운드 고객과 일본에서 해외로 나가는 아웃바운드 고객 모두에게 eSIM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심사는 여행자 로밍 데이터를 인바운드플랫폼이 원하는 방향에 맞게 설계·제공해 양사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 서비스는 2023년 1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유상혁 유심사 대표는 "연간 전 세계 여행자 14억명이 우리의 로밍 서비스를 통해 여행할 수 있는 날까지 한국을 넘어 계속 도전하는 팀이 되겠다"며 "유심사만의 기술로 조금 더 고품질의 데이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심사는 3세대 eSIM기반의 로밍서비스로 1분내 현지 데이터를 즉시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SIM은 유심과 다르게 구매 후 별다른 심카드 교체 없이 실시간 개통 및 데이터 충전이 가능하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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