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女 "사람들 자꾸 꼬여 두렵다" 고민…서장훈·이수근 조언은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12.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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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계속해서 이상한 사람들이 주변에 꼬인다는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0대 초반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의뢰인은 온갖 낯선 사람들이 자신에게 말을 너무 많이 건다고 토로한다. 길거리를 다니면 휴대전화 번호를 물어보는 사람은 물론, 집까지 쫓아오는 경우도 많다고.



그는 고등학생 때 친구와 함께 있었는데 낯선 사람이 친구가 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번호를 물어본 적이 있었고, 친구 부모님이 아파트 단지까지 데려다주신 날에도 거기서부터 따라와 갑자기 손을 내밀면서 잡아달라고 하는 등 매번 위험한 일들이 벌어졌다고 하소연한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의뢰인은 "그 남자가 일부러 제 속도에 맞추더라. 안 보이면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엘리베이터에 따라 타길래 '어디 가세요?' 했더니 저랑 같은 층을 얘기하면서 불쑥 손을 잡아달라고 하더라. 너무 놀라서 소리도 못 질렀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한다.

당시에는 그나마 가족과 함께 살았지만, 현재는 자취 중인데도 비슷한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 의뢰인은 두려움에 떠는 상황이라고.



심지어 사람들이 많은 지하철 안에서도 이상한 일을 겪었다는 의뢰인의 사연을 듣고 보살들은 당황한다. 반복되는 위험한 상황에 서장훈은 "요즘 별의별 일이 벌어진다"고 걱정하면서 의뢰인이 해야 할 일과 말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수근은 "바로 신고해야 한다. ○○을 배워라. 되게 중요하다"며 현실적인 해결법을 제시한다.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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