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채권형 ETF 2종 '월지급 분배'로 전환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12.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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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채권형 ETF 2종 '월지급 분배'로 전환


KB자산운용은 채권형 ETF(상장지수펀드) 2종의 분배금(펀드 배당금) 지급 주기를 월단위로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ETF는 'KBSTAR 금융채액티브 (101,535원 ▲25 +0.02%)'와 'KBSTAR 중기우량회사채 (105,075원 ▲45 +0.04%)'다. 내년 1월부터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KBSTAR 금융채액티브'는 잔존만기 2.5~3년 정도인 신용등급 'AAA'이상 은행채와 'A0'이상 기타금융채에 투자한다. 'KBSTAR 중기우량회사채 ETF'는 신용등급 'A-'이상, 회사채, 기타금융채, 은행채 등에 투자한다.



이번 변경으로 KB자산운용의 월분배금 지급 ETF는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늘었다.

앞서 KB자산운용은 지난 9월 'KBSTAR200고배당커버드콜ATM'의 분배금 지급 방식을 월지급으로 변경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월지급형 ETF인 'KBSTAR 23-11 회사채(AA-이상)액티브'와 'KBSTAR 25-11 회사채(AA-이상)액티브'를 출시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채권시장의 신용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우량물로 분류되는 금융채나 신용등급 AA-이상 등급의 회사채 발행금리가 고공행진하고 있다"며 "높은 금리로 우량채권에 투자하기에 적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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