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 6개사가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각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산업에서, 현대제철은 철강 산업에서 글로벌 전체 1위로 평가받았으며, 현대건설은 건설 산업 분야에서 유일하게 13년 연속 'DJSI 월드'에 포함되며 지속가능경영을 비롯한 기업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6개사는 탄소배출 저감·폐기물 재활용·수자원 관리·기업 사회공헌 전략 부문에서 공통적으로 각 산업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점수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는 각 계열사별로 추진한 ESG 중점 전략 과제 선정 및 추진·탄소배출·폐기물·용수 등 주요 환경성과 관리체계 강화·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연계 사회공헌 활동 진행 및 성과관리(KPI) 강화 등과 같은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고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올해 그룹의 중장기 ESG 방향성과 성과를 담은 사회책임 메시지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 공개와 환경 다양성·포용성 등 그룹 ESG 정책 개발 및 적용, 'HMG ESG Index' 개발을 통한 계열사 공통 성과관리 기준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6개사의 DJSI 월드 지수 편입은 그룹 차원의 ESG 중장기 방향성과 계열사별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ESG 경영 수준 향상 및 내재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