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 정책위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께서 신경쓰셔야 하는 부분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규모가 아니라 본인의 '형량 규모'일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성 정책위의장은 "본인의 오른팔인 정진상이 구속기소된게 바로 어제다. 김용에 이어 본인의 양팔이 모두 구속되었는데 지금 예산안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기는 하느냐"고 거듭 지적했다.
이어 "문제는 법인세"라면서 "기업이 국가경쟁력이고, 경제전투 대형에 있어서 선봉에서 싸우는 군대와 같다. 대만처럼 우리를 바짝 뒤따라붙은 국가들과 선진국의 기업들을 이기려면 우리 기업에 대해 다른 나라보다 높은 법인세 인하가 필요하다. 서민 내세우며 경제군대에 부담을 지우자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