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이 수은 프놈펜 사무소장(사진 왼쪽)과 아운 폰모니로쓰(Aun Pornmoniroth, 사진 오른쪽) 캄보디아 경제재무부 장관이 9일(현지 시간) 캄보디아 경제재무부 청사에서 훈센(Hun Sen, 사진 가운데) 캄보디아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총 3억 1600만 달러 규모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EDCF 위탁수행 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의 최민이 프놈펜 사무소장은 지난 9일(현지 시간) 캄보디아 경제재무부 청사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아운 폰모니로쓰 경제재무부 장관과 차관공여계약을 맺었다.
현재 두 지역 간 이동수단은 페리가 유일하다. 교량 건설로 지역 간 인적·물적 이동이 한층 편리해지고 도심 확장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EDCF가 캄보디아 전력분야에 처음 지원하는 건으로 한국기업의 캄보디아 전력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은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동남아 ODA(공적개발원조) 중점협력국가 중 하나로 풍부한 경협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특히 한-캄 우정의 다리 건설사업 차관공여계약은 양국 정부 간 2022~2026년 EDCF 기본약정한도를 15억달러로 증액 갱신한 후 첫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