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58회 대종상 영화제' 중계 영상](https://thumb.mt.co.kr/06/2022/12/2022120920502225938_1.jpg/dims/optimize/)
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제58회 대종상 영화제'가 열린 가운데, 안성기가 대종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안성기는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또 지금 우리 영화와 영화인들은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영광의 뿌리는 우리 선배 영화인들이 심고 키운 것이다. 또 지금의 우리 탁월한 영화인들이 가진 역량과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래 오래 영화배우로 살면서 늙지 않을 줄 알았고, 나이를 잊고 살았는데 최근 들어 시간과 나이를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 건강에 대해 너무 걱정을 많이 해주시는데, 아주 좋아지고 있다"며 "또 새로운 영화로 여러분을 뵙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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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신인감독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영화감독 김한민 역시 "안성기 선배가 건강을 많이 회복했고 운동도 하고 있다"며 "며칠 전 차 한 잔도 마셨다. 다시 영화 현장에서 뵐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