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최창익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관(왼쪽), 이현수 금오공대 산업공학부장/사진제공=금오공대

금오공과대학교 산업공학부는 최근 '2022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지난 2008년부터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 정책과 산업동향 등을 고려해 주요 산업 2개 분야(정보통신·토목)와 신사업 2개 분야(인공지능·스마트팩토리)에 대해 평가했다. 전국 26개 대학 42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금오공대 산업공학부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금오공대 산업공학부는 디지털 트윈 기반 산업형 메타버스 교육체계를 바탕으로 현장교육 중심의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전국 최초로 MES(생산관리프로그램), MR(혼합현실), 모션캡쳐시스템 등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이를 활용해 생산 현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했으며 생산라인 최적화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산업공학부 교수진은 △디지털트윈솔루션 △시뮬레이션 Tool 개발 △오픈 플랫폼 구축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기술 지원 및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이현수 금오공대 산업공학부장은 "우리 학부는 급변하는 산업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융합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