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무역 투자 한국 대표부 개설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2022.12.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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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무역 투자(Invest NI) 한국 대표부 직원들과 스티브 베이커 북아일랜드 부장관이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주한영국대사관북아일랜드 무역 투자(Invest NI) 한국 대표부 직원들과 스티브 베이커 북아일랜드 부장관이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주한영국대사관


주한영국대사관은 북아일랜드 무역 투자(Invest NI) 한국 대표부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800만 파운드의 자금을 지원받은 Invest NI는 파리, 토론토 등 세계 각지에서 북아일랜드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 대표부는 주한영국대사관 내에 사무소를 마련했으며 직원 2명을 채용했다. 한국 대표부는 식음료, 항공 우주, 금융 등 주요 부문에서 FDI(외국인 직접 투자) 및 무역 기회를 개발한다. 한국 대표부 신설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Invest NI 직원 수는 총 23명으로 확대됐다.



스티브 베이커 북아일랜드 부장관은 지난 8일 Invest NI 한국 대표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정부 자금이 아·태 지역에서 북아일랜드 비즈니스와 인지도 향상에 어떻게 지원되는지 진행사항을 확인했다.

베이커 부장관은 "정부 자금이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국제 무대에서 북아일랜드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북아일랜드를 위한 뉴딜(New Deal for Northern Ireland)은 북아일랜드 경제를 위한 추가 성장 기회 창출을 위한 정부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북아일랜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사이버 보안, 핀테크 및 제조 등의 분야에서 풍부한 기술과 소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을 포함한 더 많은 나라가 북아일랜드에서의 사업 기회를 더 많이 알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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