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경영대학, 총동문회 '행복경영대상' 개최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2.12.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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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이 후원하는 사단법인 행복한성공(이사장 이의근)이 지난 8일 63빌딩에서 '행복한 경영대학' 총동문회 행사인 '행복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행복한 경영대학을 수료한 기업 CEO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행복한성공이 8일 63빌딩에서 '행복한 경영대학' 총동문회 행사인 '행복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휴넷사단법인 행복한성공이 8일 63빌딩에서 '행복한 경영대학' 총동문회 행사인 '행복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휴넷


행복한 경영대학은 '행복경영'을 공부하는 중소·중견기업 CEO를 위한 무료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12개 기수에서 560여 명의 행복경영 CEO를 배출했다. '행복경영대상'은 매년 동문 기업의 행복경영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쓰리에이로직스 박광범 대표는 지난 2019년 본 과정 7기를 수료 후 다양한 행복경영 제도를 도입했다. △특별 보상 및 스톡옵션 부여 △우수 사원 특별 지원금 및 발명 포상제도 △장기근속자 유급 휴가 △자율 출퇴근제 △체력 단련비 및 교육비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는 2020년 행복경영 비전을 선포했으며, 매년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또한 '우수 벤처기업', '일하기 좋은 일터', '인재 육성형 중소기업' 등에 선정되며 탄탄하게 성장 중이다.

박광범 대표는 "행복한 경영대학 수료 후 경영 목표를 직원 행복 최우선으로 바꾸었다. 급진적으로 행복경영 제도를 도입하며 경영진의 우려도 있었지만, 직원들이 성과로 효과를 증명해줬다"라며 "행복경영을 통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기 부여가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진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복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휴넷'행복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휴넷
최우수상은 유진테크놀로지 이미연 대표, 글로브포인트 조상용 대표, 우수상은 대명요양병원 이지원 이사장, 선일다이파스 김지훈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사)행복한성공은 행복한 경영대학 우수 기업 20개 사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도서 '스몰 석세스(Small Success, 행복한북클럽)'를 출간했다. 행복경영을 펼치는 동시에 기업의 성장도 일궈낸 알짜 중소·중견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행복한 경영대학을 통해 행복경영이 많은 기업 및 직원들과 함께 성장해가고 있어 기쁘다. 동문 대표들과 함께 행복경영이 우리 사회 곳곳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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