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3000억 PI첨단소재 매각 무산에 주가도 장 초반 약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12.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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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PEA)가 PI첨단소재 (19,910원 ▲80 +0.40%) 인수 철회 의사를 밝히자 PI첨단소재 주가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3분 PI첨단소재는 2650원(-8.33%) 내린 2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베어링PEA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에 PI첨단소재 인수 철회 의사를 알렸다. 글랜우드PE와 베어링PEA는 지난 6월 PI첨단소재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베어링PEA는 글랜우드PE가 보유한 PI첨단소재 주식 1587만7400주(지분율 54.07%)를 1조275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당시 PI첨단소재 인수전에는 롯데케미칼, 프랑스 알케마 등 쟁쟁한 국내외 기업들이 뛰어들어 해당 딜은 IB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베어링PEA가 마지막 단계를 앞두고 전날 PI첨단소재 인수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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