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8일 "LG트윈스 출신 투수 류원석(33)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989년생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 류원석은 직구 최고 구속 153km에 달하는 강속구가 주무기인 선수다.
올 시즌에는 1군 무대서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10월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 구단은 "특히 빠른공을 주무기로 하는 영건 선발들에 이어 등판할 수 있는 강속구 불펜 투수 영입을 통해 투수력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류원석은 오는 10일 건국대학교동문회관 KU컨벤션웨딩홀에서 예비신부 구슬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