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진천공장/사진=PI첨단소재
8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이날 베어링PEA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에 PI첨단소재 인수 철회 의사를 알렸다.
당시 PI첨단소재 인수전에는 롯데케미칼, 프랑스 알케마 등 쟁쟁한 국내외 기업들이 뛰어들어 해당 딜은 IB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당초 딜 클로징은 지난 9월30일이었으나 중국의 결합심사가 늦어지면서 딜 클로징이 오는 12월30일로 한 차례 변경됐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20차 당회의 등으로 기업결합신고가 늦어진 것이라고 보고, 연내에 기업결합신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베어링PEA는 마지막 단계를 앞두고 돌연 이날 PI첨단소재 인수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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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기업결합신고를 승인하면 이후 베어링PEA가 PI첨단소재 인수를 철회할 수 없게된다"며 "이 때문에 기업결합신고 승인이 나기전 베어링PEA가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