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P는 영국 국제통상부가 해외 혁신 스타트업의 영국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특별 비자 패스, 전문가 멘토링, 투자자와의 교류, 법률 자문 등 현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택스테크(Tax-Tech)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세는 자비스앤빌런즈의 선정 배경으로 꼽힌다. 국경을 뛰어넘는 비대면 경제 활동, 긱워커와 N잡러가 늘면서 개인 세무 업무가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영국 현지 법인 설립 준비에 들어갔다. 내년 상반기 내 영국 지사를 세우고 현지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개발한다.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영국령 국가들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택스테크 분야는 미국의 터보택스 등 글로벌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이 시급하다"며 "GEP를 발판 삼아 고객의 부를 증대하는 글로벌 AI 스타트업이 되도록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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