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73포인트(-0.49%) 내린 2371.08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35억원, 2269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74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이 1%대 상승했고 통신업, 서비스업, 금융업, 의약품 등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종이목재 3%대,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건설업, 철강및금속, 섬유의복 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 (78,600원 ▲3,100 +4.11%)(0.51%), NAVER (183,700원 ▲3,600 +2.00%)(1.09%), 셀트리온 (179,500원 ▼200 -0.11%)(1.15%), 삼성물산 (150,400원 0.00%)(1.29%), 신한지주 (43,300원 ▼600 -1.37%)(0.4%), 삼성생명 (85,400원 ▼700 -0.81%)(3.12%)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투자심리 약화가 지속되며 하락 마감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 위협, 경기침체 우려에 거래대금이 이번주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다음주 미국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우세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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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통신서비스는 3%대, 디지털컨텐츠,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섬유의류 등은 2%대, 건설, 금융, 방송서비스, 비금속 등은 1%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통신장비, 기타 제조, 화학 등은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 시총 사우이 종목들은 혼조세를 이뤘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전 거래일 보다 200원(0.31%) 상승한 6만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펄어비스 (29,950원 ▼100 -0.33%)(1.16%), 스튜디오드래곤 (41,150원 ▼50 -0.12%)(1.62%), JYP Ent. (68,100원 ▼100 -0.15%)(0.16%), 알테오젠 (178,300원 ▲4,400 +2.53%)(4.67%)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245,500원 ▲12,000 +5.14%)(-1.43%), {엘엔에프}(-0.29%),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1.7%), 천보 (75,200원 ▲2,800 +3.87%)(-0.04%) 등의 2차전지주는 하락 마감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의 상장폐지 여파로 '위메이드 3인방'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위메이드 (47,450원 ▲450 +0.96%)는 전 거래일 보다 7650원(-20.29%) 내린 3만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메이드맥스 (10,800원 ▲100 +0.93%)(-20.29%), 위메이드플레이 (10,440원 ▲40 +0.38%)(-4.29%) 등도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4분기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로 전날(7일)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하며 2차전지주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7원 내린 1318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