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73포인트(-0.49%) 내린 2371.08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35억원, 2269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74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이 1%대 상승했고 통신업, 서비스업, 금융업, 의약품 등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종이목재 3%대,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건설업, 철강및금속, 섬유의복 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 (80,900원 ▲500 +0.62%)(0.51%), NAVER (174,800원 ▼3,200 -1.80%)(1.09%), 셀트리온 (200,000원 ▲800 +0.40%)(1.15%), 삼성물산 (147,800원 ▲1,300 +0.89%)(1.29%), 신한지주 (58,000원 ▲3,500 +6.42%)(0.4%), 삼성생명 (94,700원 ▲3,300 +3.61%)(3.12%)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투자심리 약화가 지속되며 하락 마감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 위협, 경기침체 우려에 거래대금이 이번주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다음주 미국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우세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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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_tom_주식_투자_부동산_증시_목돈_갈림길 /사진=김현정디자이너
코스닥시장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통신서비스는 3%대, 디지털컨텐츠,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섬유의류 등은 2%대, 건설, 금융, 방송서비스, 비금속 등은 1%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통신장비, 기타 제조, 화학 등은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 시총 사우이 종목들은 혼조세를 이뤘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전 거래일 보다 200원(0.31%) 상승한 6만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펄어비스 (44,650원 ▲250 +0.56%)(1.16%), 스튜디오드래곤 (37,850원 ▲50 +0.13%)(1.62%), JYP Ent. (53,200원 0.00%)(0.16%), 알테오젠 (283,500원 ▲8,000 +2.90%)(4.67%)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174,000원 ▼6,900 -3.81%)(-1.43%), {엘엔에프}(-0.29%), 에코프로 (94,400원 ▼1,600 -1.67%)(-1.7%), 천보 (63,500원 ▲700 +1.11%)(-0.04%) 등의 2차전지주는 하락 마감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의 상장폐지 여파로 '위메이드 3인방'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위메이드 (37,550원 ▲550 +1.49%)는 전 거래일 보다 7650원(-20.29%) 내린 3만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메이드맥스 (9,330원 ▲60 +0.65%)(-20.29%), 위메이드플레이 (8,520원 ▲100 +1.19%)(-4.29%) 등도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4분기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로 전날(7일)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하며 2차전지주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7원 내린 1318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