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상장폐지 확정…-20% 뚝뚝 떨어지는 위메이드 3인방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12.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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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상장폐지 확정…-20% 뚝뚝 떨어지는 위메이드 3인방


위메이드 (45,700원 ▼2,300 -4.79%)가 법원에 낸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위메이드를 포함해 위메이드맥스 (9,800원 ▼340 -3.35%), 위메이드플레이 (9,200원 ▼400 -4.17%) 등의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7분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보다 8150원(-21.62%) 내린 2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맥스(-23.87%), 위메이드플레이(-12.86%) 등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수석부장판사 송경근)는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믹스PTE가 두나무(업비트)·빗썸코리아·코인원·코빗을 상대로 낸 거래지원 종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는 위믹스에 대한 상장폐지(거래지원종료)를 의결했다.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이 상장폐지 결정의 이유였다.

법원의 기각 결정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부터 닥사의 회원사인 각 거래소는 위믹스를 상장폐지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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