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 서비스 기업 '핑거스토리 (3,400원 ▲10 +0.29%)'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공모자금 107억원을 활용해 오리지널 IP 확보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유안타제7호스팩 기존 주주는 보통주 1주당 핑거스토리 보통주 0.5030181주를 받는다. 핑거스토리 기준가격은 4655원이다. 유안타제7호스팩 거래정지 가격 2340원을 합병비율로 계산해 산출됐다.
핑거스토리는 무협 및 액션 장르 기반의 '무툰'과 여성향 웹툰 플랫폼 '큐툰'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웹툰과 웹소설 등을 유통 및 판매해 수익을 거둔다. 150여개 공급자를 통해 2만종이 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코스닥시장 입성과 맞물려 2만여편 영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영화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마쳤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 이르면 연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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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현성 핑거스토리 대표이사는 "공모 자금으로 콘텐츠 비즈니스 핵심인 IP 확보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IP 확보와 더불어 IT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 노하우를 기반으로 커뮤니티와 쇼핑 등 다양한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