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장기 이익성장 기대…저평가 매력 부각-하나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12.0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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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통신장비 업체 쏠리드 (5,490원 ▼100 -1.79%)에 대해 장기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픈랜(개방형 뭔 접속망)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하고 주력인 미국 DAS 매출이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쏠리드의 2~3분기 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좋았다"며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미국 수출 규모가 확대되면서 4분기에도 실적 호전 양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3~2024년 장기 실적 전망 역시 밝다"며 "현재 수익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유럽 관공서 매출은 지역이 확대될 것이
며 새로운 성장 동력인 오픈랜 매출은 미국에 이어 일본이 가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거래 관계로 보면 2023년뿐만 아니라 2024년까지도 장기 호황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며 "뚜렷한 실적 호전에도 주가 상
승 폭이 크지 않아 역사적으로 현저히 낮은 멀티플(주가 배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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