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22/12/2022120717582072263_1.jpg/dims/optimize/)
한국 축구를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벤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브라질과의 16강전 패배 후 기자회견에서 공식화했다. 이로써 벤투 감독과 한국 축구의 '4년 동행'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무리됐다.
한국과 똑같이 16강에서 탈락한 일본 사령탑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은 조별리그서 스페인, 독일을 꺾는 이변을 보였다. 독일을 2-1로, 스페인 역시 2-1로 제압했다. 그렇게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간 일본은 아시아 국가로는 사상 처음으로 2연속 16강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8강 도전은 올해도 실패했다.
일본축구협회는 모리야스 감독에게 2년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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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리야스 감독의 거취가 궁긍해진 가운데 그가 직접 입을 열었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감독직을 계속해서 이어나갈까 하는 마음도 있고, 유럽으로 가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시간을 가지며 생각해보겠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