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방송되는 MBC every1 예능 '대한외국인'에는 박휘순과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꽈추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양재웅 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홍성우에게 "관상을 보면 스태미나가 좋은지 알 수 있다고 하는데 한국인 출연진 중 (스태미나가) 가장 좋은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홍성우는 "하드웨어 면에서 박명수씨가 좋을 것 같다"며 "(박명수 같은) 관상이 대체로 스태미나가 좋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박휘순이 "저는 사실 이 자리에 환자로 나왔다"며 "유년 시절부터 자전거를 많이 타서 전립샘 비대증이 있다"고 했다. 2020년 17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신혼을 즐기고 있는 박휘순이 뜻밖의 고민을 털어놓은 것.
박명수는 "자전거를 많이 타면 남성 건강에 안 좋다는 말이 있는데 진짜냐"고 물었고, 홍성우는 "자전거 안장에 눌리는 부분이 전립샘이다. 장기와 골반 때문에 전립샘이 움직이지 못해 나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홍성우는 "그래서 자전거 선수들을 보면 엉덩이를 살짝 들고 자전거를 탄다"며 "이런 안 좋은 부분에 대해 미리 알고 있는 것"이라고 전립샘 건강 악화 예방법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