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9기 영수, 현금 보유량만 20억↑…무슨 일 하길래?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12.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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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기자왕 김기자'/사진=유튜브 채널 '기자왕 김기자'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9기에 출연한 영수(가명)가 현금으로만 2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수는 지난 6일 공개된 유튜버 기자왕 김기자와 인터뷰에서 자산 규모를 공개했다.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즈에서 선물·옵션 전자거래 부문 아시아 데스크 헤드를 맡고 있는 영수는 "제가 '나는 솔로'에서 '전문 투자자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얘기했는데, 이게 무슨 얘기냐면 사모 전문 자산운용사를 설립하려면 최소 자본금 15억 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첫해에 보통 운영비가 한 3억원 정도 나간다고 생각하면 안전하게 20억원 정도는 현금으로 준비해놔야 되고, 한국에 와서 살려면 집도 사야 하고 나가는 비용도 있지 않나. 그 정도를 준비해놨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
이른 나이에 많은 자산을 이룬 비결을 묻는 말에는 "저는 싱가포르에 살았는데 싱가포르는 소득세가 낮다. 최고 세율로 가면 (한국의) 절반밖에 안 된다. 한국이 45%, 48%인데, 싱가포르는 22%"라며 "자기가 돈을 안 쓰면 정말 많이 저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임대료도 굉장히 싼 곳에 살았다. 월세도 300만원 넘게 주고 산 적이 없다. 저와 비슷한 직급은 500만원, 700만원짜리 들어가서 살았는데, 저는 항상 300만원, 200만원 이런 곳만 찾아서 살았다. 현지에서 차도 안 샀고 술도 안 마시니까 돈이 모였다"고 말했다.


투자 성과도 나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인덱스 펀드나 이런 곳에 시점까지 잘 분산해서 5년을 보고 투자하겠다고 하면 현재는 전 싸다고 생각한다. 그때 장기로 보고 시점까지 분산해 투자했는데 성과가 괜찮았다"고 밝혔다.

영수는 앞선 방송에서 16살 연하 무용수 순자에게 호감을 표했지만, 커플로 성사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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