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행사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는 물론 바이오 벤처와 투자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투자 유치와 기술 제휴 등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티움바이오는 상장 이후 매년 이 행사에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TU2218'. 자궁내막증 치료제 파이프라인 'TU2670' 등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계획이다.
티움바이오는 올해 MSD(머크앤컴퍼니)의 키트루다와 베이진의 티슬리주맙에 대해 각각 면역항암제 TU2218 임상 관련 병용투여물질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TU2218은 현재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결과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암학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다국적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등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이미 다국적 제약사들과 1대 1 미팅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