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디컴퍼니가 페이크럭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사진제공=브이디컴퍼니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서빙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고객 인프라 확대와 함께 외식업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안내, 서빙에 더불어 포스, 오더, 적립, 웨이팅, 배달까지 한 번에 관리하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해 매장 자동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점주와 직원들의 업무 강도를 낮추고 매장 운영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페이크럭스컴퍼니 인수는 브이디컴퍼니가 외식업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기술력과 고객 인프라를 강화하고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 2월 창업해 국내 서빙로봇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브이디컴퍼니는 지난 11월 하나벤처스로부터 9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3월 서빙로봇과 각종 디바이스를 결합한 AI 레스토랑 솔루션 '서빙로봇 2.0'을 선보였으며, 2022년 말 기준 전국 2000여개 업장에 3000여대 서빙로봇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