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론, 5G 업황 호조+삼성전자 美·인도 수혜 기대-대신證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12.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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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라이트론 (2,125원 ▼50 -2.30%)에 대해 5G(5세대 이동통신) 업황 호조 가운데 고객사 다각화에 따른 실적 안정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석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라이트론은 삼성전자 광트랜시버 메인 벤더사로, 전방시장 회복과 고객사 정상화에 기인한 실적 개선이 진행 중"이라며 "2022년 삼성전자 직납 통신장비 업체들이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라이트론은 3분기 누적 기준 2021년 매출액 달성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023년은 삼성전자의 인도 네트워크 장비 구축 본격화가 시작돼 라이트론도 인도 5G 인프라 투자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전방시장 호조에 따른 2023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라이트론의 2023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4.6% 늘어난 590억을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48억원, 영업이익률 8.1%를 전망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HFR의 2023년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2022년 삼성전자 의존도가 전년대비 하락한 것은 HFR 출하량 증대에 따른 영향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라이트론은 앞으로 고객사 다각화에 따른 실적 안정성 확보가 기대된다"며 " "라이트론은 삼성전자의 미국과 인도 5G 투자 수혜가 전망되고, HFR은 높은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2023년 제품 출하 확대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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