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 2022.03.18 <사진=애플TV플러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권 대표와 이사진의 '명품' 구매에 윤여정이 불만을 제기해 왔으며, 후크엔터가 경찰 압수수색을 당한 것과 관련해 제대로 피드백을 주지 않은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6일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윤여정과 후크엔터의 결별은 예정된 수순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런 불만을 가진 상태에서 압수수색 사건이 터졌고, 압수수색 사건 이후에도 본인에게 바로 피드백해 주지 않는 일련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소속사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또 압수수색 이후 후크엔터 측이 가장 먼저 연락한 배우는 이서진이었다고 주장했다.
(할리우드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배우 윤여정. (C) AFP=뉴스1
그는 "이 과정에서 윤여정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고, 결국 신뢰를 잃은 윤여정이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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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이승기와 후크엔터의 정산 갈등 관련, 윤여정이 이승기에게 동조하거나 공감해 떠난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이진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후크엔터는 지난달 10일 경찰에 압수수색을 당했다. 정확한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배우 박민영의 전연인 강모(41)씨와 관련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오갔다. 강씨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회사 3곳(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이 최근 압수수색을 당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