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 브라질 축구 대표팀 네이마르./사진=뉴스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이 12년 만에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한 한국과 맞붙게 됐다. 브라질 언론은 자국의 승리를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은 독일에 7점을 내주며 1대 7의 굴욕적인 참패를 당했다./Reuters/뉴스1
그러면서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진 아르헨티나가 아니며, 한국에게 진 포르투갈도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가 새로운 머리 색으로 돌아왔고, 다닐루(31·유벤투스) 가 귀환한 만큼 우승을 향한 길은 쉬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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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브라질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독일에게 1대 7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로 굴욕적인 대패를 당한 바 있다. 당시 월드컵 개최국이었던 브라질은 홈에서 독일에 6점을 내주며 참패를 당해 브라질 축구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매체는 "만약 8강 상대가 일본이라면, 4강에서 아르헨티나 혹은 네덜란드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는 너무 자신만만해 하거나 경쟁자들을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브라질은 브라질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