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정종철, 김영철./사진=머니투데이 DB, 김영사 제공](https://thumb.mt.co.kr/06/2022/12/2022120518582853338_1.jpg/dims/optimize/)
5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의 '자체발광 초대석' 코너에는 정종철, 오지헌, 박휘순이 출연해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준형은 "세 분이 생각하는 외모 1순위는 누구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했다.
이어 오지헌은 자신과 오정태의 외모에 대해 "음바페, 네이마르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리그만 다를 뿐 둘 다 골은 잘 넣는다"고 비유해 설명했다.
정종철은 "내가 2000년에 데뷔했는데, 내가 개그맨이 됐을 때 1년 선배인 김영철 씨가 나를 그렇게 괴롭혔다"고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나는 김영철 씨가 나를 왜 그렇게 괴롭혔는지 이해가 안 됐는데, 오지헌 씨가 데뷔하면서 내가 오지헌을 괴롭히게 되더라"며 "그래서 김영철 씨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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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오지헌, 박휘순./사진=머니투데이 DB](https://thumb.mt.co.kr/06/2022/12/2022120518582853338_2.jpg/dims/optimize/)
이어 그는 "나중에 휘순이 형이 들어왔는데 종철이 형 마음을 이해할 것 같더라.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밉더라"며 이후 자신 역시 박휘순을 견제하게 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종철은 2000년 K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김영철은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한 해 빨리 데뷔한 선배다. 오지헌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이며, 박휘순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