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서명키 유출에 악성 앱 경고…"아직 피해 없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2.12.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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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서명키 유출에 악성 앱 경고…"아직 피해 없다"


간편결제 앱(애플리케이션) 페이코의 고객 서명키 일부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페이코 측은 내용을 인지하고 유출 경위를 파악 중이다. 피해 내용은 아직 없다는 의견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보안솔루션 기업 에버스핀은 주요 고객사 30여곳에 페이코 서명키 유출에 의한 악성앱 제작·유포 주의 공문을 발송했다.



서명키는 전자인증을 할 때 인감도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수단이다. 에버스핀 측은 지난 8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유출된 서명키를 통해 제작된 악성 앱이 5144건 탐지됐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페이코 측은 서명키 유출 내용을 확인했으며 어떤 경로와 피해 상황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페이코 관계자는 "실제 피해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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