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식 대표와 젊은 직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T클라우드
온라인으로 진행된 케클 공유해는 별도 사회자 없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입사한 20대 한 직원은 "동식님 내년 사업 계획은 무엇인가요?"라며 질문을 했고, 이에 윤 대표는 경영 현안과 실제 성과, 조직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성실히 답했다. 앞서 윤 대표는 젊은 세대와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직급제를 폐지하고 '님' 호칭제를 도입했다.
먼저 세대별 교류와 조직 적응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인 '90℃'를 통해서는 90년대생 직원이 다른 부서의 직원들과 소통하며 친분을 쌓아간다. 참가자 스스로 활동 주제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회사는 반차, 활동 지원비, 버킷 리스트 등을 지원한다. 마찬가지로 80년대생을 위한 80℃, 70년대생을 위한 70℃에서도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윤 대표는 "우리만의 고유한 기업문화로 전 임직원이 더욱 단단해진 케클 원팀이 됐고, 이는 우리의 사업 경쟁력이자 미래의 성장 동력이다. 앞으로도 격의 없는 소통과 경계 없는 공유로 서로 공감하고, 본질에 더 집중하여 대한민국 넘버1 DX(디지털전환)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