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정환 유튜브 채널
둘은 세네갈과 네덜란드, 잉글랜드와 이란, 아르헨티나와 폴란드, 프랑스와 덴마크, 독일과 스페인, 벨기에와 캐나다, 브라질과 세르비아, 우루과이와 한국이 각각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적중률은 50%대지만 폴란드, 일본, 한국의 선전과 멕시코의 부진을 정확하게 짚어내 화제를 모았다.
김용만은 이어 "안정환이 독일을 1위로 올렸으니 스페인은 2위를 할 것 같다"면서, 일본에 대해 "(만일) 안정환이 스페인을 1위로 뽑았으면 2위로 일본을 밀어보려고 했다. 일본을 굉장히 높이 산다. 미토마(브라이턴)가 뛰는 것을 보고 일본이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다. 일본에 유럽파도 굉장히 많다"고 분석했다.
/사진=안정환 유튜브 채널
김용만의 예측력이 화제를 모으면서 그의 과거 스포츠 도박 논란도 재조명됐다. 김용만은 2014년 6월 스포츠토토 등 스포츠도박에 3년간 13억 3500만 원을 베팅한 혐의(상습도박)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검찰이 도박에 이용한 김용만의 계좌를 조사한 결과 김용만은 베팅 액수와 이겨서 받은 액수가 거의 비슷해 돈을 잃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만은 당시 검찰 조사에서 "박지성이 출전하는 해외 프로축구 경기를 보다가 지인의 휴대전화로 맞대기 권유 문자가 와서 재미 삼아 참여하게 됐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