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흉부 CT 판독 보조 AI,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지정"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2022.12.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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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메드 흉부 CT AI™ /사진=뷰노뷰노메드 흉부 CT AI™ /사진=뷰노


뷰노는 AI(인공지능) 기반 흉부 CT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뷰노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 중 가장 많은 4개의 혁신의료기기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뷰노 (32,250원 ▲300 +0.94%)에 따르면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폐 CT 영상에서 폐 결절을 검출하고 결절에 대한 정량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식약처로부터 절편 영상 재구성 기술 Super Resolution 등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제22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Super Resolution은 두꺼운 절편의 CT 영상을 1mm의 얇은 절편의 CT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AI 기반의 기술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및 수검자의 폐암 진단 접근성을 개선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폐암 수검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라며 "국내는 물론 유럽과 일본, 미국 시장까지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의료영상 분야 주력 제품으로서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통해 국내외 사업 성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뷰노가 지난 1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과 체결한 임상 연구 계약에 따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의 성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뷰노 관계자는 "미국 의료기관의 데이터와 의료진들을 통해 엄격하고 체계적인 임상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현지의 임상 수요 최적화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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