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스터디는 지난달 30일 이사회 승인절차를 거쳐 지난 1일 법인설립 등기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메가스터디는 지난 6월 신기술금융투자회사 메가인베스트먼트를 JB금융지주에 매각한 뒤 약 6개월만에 신규로 투자 전문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메가스터디 (10,510원 ▼70 -0.66%)는 기존 자회사인 메가인베스트먼트를 통해 2012년 벤처 투자를 시작한 이래 초기 스타트업 투자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땡스벤처스 설립도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에 집중하려는 손 대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손 대표는 "땡스벤처스는 연내에 창투사 라이센스를 취득한 후 내년 초 곧바로 1호 펀드를 결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메가스터디의 투자 전문 자회사로서 잠재력 있는 초기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