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수협은행장의 '네 바퀴론'…부산 찾아 현장 경영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2.12.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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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숙 수협은행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지난 2일, 부산광역시를 찾아 부산경남광역본부 산하 임직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는 ‘찾아가는 현장경영’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h수협은행강신숙 수협은행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지난 2일, 부산광역시를 찾아 부산경남광역본부 산하 임직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는 ‘찾아가는 현장경영’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h수협은행


최근 취임한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네 바퀴론'으로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 경영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 행장은 지난 2일 부산광역시를 찾아 부산경남광역본부 산하 임직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는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제주 지역에 이어 두 번째 현장 경영이다. 평소 은행장과 직접 소통이 어려운 지방영업점 중심으로 현장경영이 이어지고 있다.
강 행장은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내년 경영목표와 자신의 경영철학도 공유했다.

강 행장은 논어의 한 구절인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를 인용해 직원들에게 '네 바퀴론'을 강조했다.



네 바퀴론은 '자동차가 전진하기 위해서는 네 개의 바퀴가 안정적으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임직원들에게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본분에 충실해 자율·책임경영을 실천하자는 당부를 담았다.

강 행장은 "안정적 수익기반을 마련해 자생력을 갖춘 은행으로 성장하고 협동조합은행의 정체성을 실현하자"는 경영목표를 공유하고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강화하고 조직체계와 인력운영의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 행장은 지방영업점 활성화와 임직원 격려를 위해 지방영업점 중심의 '찾아가는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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