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무역의날 기념식 참석 "2026년 수출 5대 강국"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22.12.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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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2.12.05.[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2.12.05.


윤석열 대통령이 무역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2026년 수출 5대 강국' 달성 의지를 다졌다.



윤 대통령은 5일 오전 10시 서울 무역센터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역대 최고 수출액과 세계 수출순위 6위(2021년 7위)를 달성한 무역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제1차 수출전략회의, 같은 달 24일 방산 수출전략회의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정상 외교 활동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 등 경제성과를 최우선으로 내세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사(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친수, 대통령 축사, 세계 수출 5강 도약을 위한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 597명(훈장 33명, 포장 31명, 대통령표창 77명, 총리표창 86명, 장관표창 370명)과 수출의 탑 1780개사 수여 등이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수출은 늘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고 수출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이라며 "정부는 2026년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수출 지원 역량을 결집할 것이다. 제가 직접 주재하는 '수출전략회의'와 함께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와 관련된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정상 외교가 철저하게 우리 기업의 수출 촉진과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춰서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한 원전, 방산, 인프라 건설, K-콘텐츠 등 이런 것들을 우리의 새로운 수출 주력 산업으로서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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