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와 함께 LS용산타워에서 '제 10회 LS일렉트릭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이수연 작가의 '잭피쉬의 얼굴'./사진제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5일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와 공동으로 LS용산타워에서 '제 10회 LS일렉트릭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9월까지 △수중사진 △해양환경 2개 부문에 총 25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중사진 부문 20점, 해양환경 20점 등 총 40개 작품이 입선했다.
우수상에는 △필리핀 아닐라오에서 꽃처럼 활짝 핀 바다조름폴립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고비의 모습을 담은 양충홍 작가의 '꽃밭의 휴식' △몰디브 하니파루 베이에서 만타레이의 유영을 한 컷에 담은 임재훈 작가의 '최고의 선물' △거제도 칠천도 앞바다에서 해마 두 마리 사이에 새우 한 마리가 편안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촬영한 전민석 작가의 '중재자'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 6개, 입선 10개 작품이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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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월 중순까지 LS타워(안양)와 LS용산타워 1층 로비에 전시돼 일반 관람이 가능하다.
구 회장은 스킨스쿠버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공식 다이빙 기록 2000회와 3분40초 무호흡 기록, 스쿠버 강사 자격을 갖고 있다. 현재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장을 맡고 있다.
구자균 회장은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바다 속 아름다움을 사진으로나마 함께하고 국내 수중사진 작가들을 발굴, 후원하기 위해 시작된 공모전이 어느덧 10년째를 맞아 뜻 깊다" 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우리 바닷속 풍경을 지켜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