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이얀(카타르)=뉴스1) 이광호 기자 =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2대 1로 승리하자 손흥민이 눈물을 흘리며 이강인 등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1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림픽, 아시안게임만 가능하다"…월드컵 근거 조항 부재 5일 병무청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으로부터 병역법·동법 시행령을 근거로 월드컵 대표팀이 체육요원에 편입되는 실적이 어느 수준인지에 대한 질의에 "올림픽, 아시안게임만 가능하다"고 답했다.
(도하(카타르)=뉴스1) 이광호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 등이 4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1990년대 들며 특례 기준이 대폭 축소됐다가 2002 월드컵을 계기로 2006 독일 월드컵까지 월드컵 16강이 한시적으로 체육요원 기준에 등장했던 것이다. 월드컵은 체육게에서 세계선수권대회의 일종으로 보고 있지만 세계선수권 대회 자체가 특례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특례의 근거가 부재하다는 게 병무청의 판단이다.
"병역자원 감소에 특례 축소, BTS도 결국…"
(AFP=뉴스1) 이유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지난 19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대한민국 축가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국은 개막식 공연에 공식 초청 받아 전 세계인들 앞에 사운드트랙 '드러머스' 무대를 선보였다. 대한축구협회 제공(KFA)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만 현 월드컵 대표팀 일원인 손흥민, 황의조, 황인범, 김민재 등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이미 병역문제가 해소된 상태다. 반면 대표팀 소속인 이강인처럼 아시안게임 미출전에 따라 체육요원에 편입되지 않은 사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