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오토모티브는 50년 업력의 방진제품을 모태로 축전지, 공작기계로 사업을 확장한 기업이다. 3분기 누적 매출비중은 방진제품 27%, 축전지 10%, 공작기계 63%다.
축전지제품은 대규모 도매상·소매업체와 함께 완성차 납품 증가, 그리고 환율상승 수혜(해외비중 94%)로 2021년 30%, 그리고 2022년 3분기 누적으로는 전년비 26% 성장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1년 매출액은 1.91조원, 영업이익은 2213억원, 영업이익률 11.6%를 기록했다"며 "2022년 3분기 누적(1월 미포함, 2~9월만 집계)으로는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1.44조원, 1514억원(순이익률 10.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DN오토모티브의 3분기 누적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은 1604억원"이라며 "4분기 실적과 DN솔루션즈의 미반영된 1월 실적을 모두 포함할 경우 연간으로는 2000억원대 중반 순이익이 예상되는데 현 주가는 예상 이익 대비 PER(주가수익비율) 3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어 "2022년 실적이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가 있었고 공작기계 사업이 경기 변동성이 있다는 점, 그리고 대규모 M&A로 부채비율이 높다는 점 등을 감안해서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